메뉴 건너뛰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로고

프린트

복지뉴스

늘어나는 다목적화장실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다목적화장실은 장애인화장실의 대체가 아니다

최근 다목적 화장실 또는 가족사랑화장실이 늘어나고 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다목적화장실에 대한 오해로 인해 장애인들의 불편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는 점이 문제다.

다목적화장실 또는 가족사랑화장실은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나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의 가족화장실(Family Restroom)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나 인클루시브 디자인의 가족화장실은 이성 간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기존의 남자화장실은 남자만 갈 수 있고, 여자화장실은 여자만 갈 수 있다. 그래서 가족 간에 함께 가야 할 경우에는 이용이 어려워진다.

다시 말해서 아빠가 딸을 데리고 갈 수 있는 화장실,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화장실, 딸이 아버지를 모시고 갈 수 있는 화장실, 아들이 어머니를 모시고 갈 수 있는 화장실, 장애인이 아내 또는 남편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함께 갈 수 있는 화장실이 바로 가족화장실인 것이다.

최근에는 성소수자의 이용을 위해서는 가족화장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가족화장실의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남자화장실 내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대변기칸이 있고, 여자화장실 내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대변기칸이 별도로 있다는 조건 아래 가족화장실은 추가로 설치된다는 점이다.

가족화장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다목적화장실이라는 이름으로, 최근에는 가족사랑화장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문제는 이 화장실들이 추가로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대체한다는 점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족화장실은 기존에 남녀화장실 내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대변기칸이 별도로 있다는 전제 아래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기존의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은 가족 간에 필요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늘어나는 다목적 화장실은 대부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대체하고 있다. 즉, 장애인용 화장실이 사라지고 다목적 화장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다목적 화장실에 대한 첫 번째 오해이다. 다목적 화장실은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의 대체가 아니라 추가로 설치되어야 한다.

 

<이하 중략>

 

<출처:에이블뉴스>http://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3&NewsCode=001320190905170638998495

복지뉴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로 구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5 제주도 '주민상담실' 요일별 무료 상담 진행 관리자 2019.09.19 7
1134 위치알림 서비스를 통하여 발달장애인이 더 안전한 제주 관리자 2019.09.18 7
1133 제주 발달장애인 관련 범죄신고 증가 관리자 2019.09.17 10
1132 제주도 '제주형 사회적 농업' 내년 본격 추진 관리자 2019.09.16 13
1131 장애인 취업자 증가, 단순노무·저임금 여전 관리자 2019.09.10 33
» 늘어나는 다목적화장실에 대한 오해와 진실 관리자 2019.09.09 16
1129 국회 방청·의사중계 장애인 편의제공 ‘의무화’ 관리자 2019.09.06 15
1128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성공 예산·당사자 관건 관리자 2019.09.05 12
1127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법 제정, 장애계 ‘환영’ 관리자 2019.09.04 9
1126 사회복지 현장가가 만난 정신장애인의 삶 관리자 2019.09.03 30
1125 ‘장애인 스스로 생활하도록’…제주시 통합돌봄 9월 본격 운영 관리자 2019.09.02 32
1124 내년 장애인활동지원 月127시간으로 확대 관리자 2019.08.30 70
1123 제주,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87개소 추가 설치 관리자 2019.08.30 20
1122 장애인활동지원 장기 미 이용자 실태조사 관리자 2019.08.29 33
1121 [제주의 꿈을 함께] "장애인 먼저, 장애아동 더 먼저" 관리자 2019.08.28 23
1120 장애인 성폭력 법률지원 어떻게 해야 하나 관리자 2019.08.27 18
1119 청와대는 대통령 기자회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라 관리자 2019.08.26 17
1118 장애등급제 폐지 50일…'장애인 활동 지원시간 늘어났다' 관리자 2019.08.23 42
1117 수요자 중심지원, 중증장애인 삶 변화 낙제점 관리자 2019.08.23 14
1116 휠체어 경사로는 배려의 시작입니다 관리자 2019.08.23 14